진해림님의...홍연 출판소식2008-09-05 09:16:48
 

<홍연 1.2권>

<1권>
 
불꽃의 자손이기에 사는 운명도 여간 험난하지 않다지?
그래서 옛말에는 그러한 소리마저 있었어.
화란의 피를 이어받은 자, 타국인과 홍연(紅緣)을 맺지 말라.
사내라면 제 짝에게 집착하여 놓지 못할 것이고,
여인이라면 저가 나고 자란 붉은 대지마저 배반할 거라지…….
홍조 화란의 피를 이어받았다 전해지는 율족의 왕, 대연국의 단제 이지천운.
유리꽃처럼 단아한 미모를 지닌 예도국의 1왕녀, 청조 공주 선우연.
우연찮게 예도국 도성 밖 거리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에게서 강렬한 인상을 받는다.
한 명은 사막의 바람처럼 공허한 상처를 지닌 사내,
다른 한 명은 가슴 속 깊은 곳에 아픈 멍울을 지닌 여인.
연은 북양국 세자 진무혁과 국혼을 앞둔 참이었으나,
예도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천운이 철군을 대가로 그녀를 요구하면서
그들의 인연은 걷잡을 수 없는 불꽃 속으로 휘말려 가는데…….


<2권>

전하께서도 제게 물어보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듯 공녀로 끌고 와 품어버리지 않았다면,
고이 곁에 두고 좋은 것 예쁜 것만 가져다주었다면 자신을 좋아했겠느냐고. 저는……
그때도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렇듯 엇갈린 모습으로 만나지지 않았더라면 그의 시린 상처를 느끼지도 않았을 것이며,
연민과 처연한 한숨이 가슴 속 깊이 젖어드는 은애의 감정으로 변하지도 않았을 테니
말입니다…….
19년 전, 단 하룻밤의 이별이 평생의 이별이었던 반려를 찾아 세상 전부를 헤매었던 해명.
7년 전, 단제가 일으킨 제 1, 2차 혈화 속에서 아무도 모르게 살아남은 음모의 씨앗.
그리고 현재 전혀 다른 이유, 같은 목적을 갖고 손을 잡은 선우환과 <그>.
천운의 심장 속에 자리한 황량한 바람은 연의 마음마저 헤집어놓는다.
서서히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이해하며 몸이 아닌 마음마저 나누어 가는 두 사람.
그러나 과거에서 밀려든 핏빛 음모는 천운과 연마저 집어삼키려 하고,
그 과정에서 흩어져 있던 진실의 조각들이 짜맞춰지는데…….


작가 프로필
필명 진해림. 1984년 생.
인터넷상에서는 류엘이란 또 하나의 필명으로 거주 중이며,
로맨스 소설을 신주단지 모시듯 귀히 여기는 여인네.
2006년 겨울에 첫 연재를 시작하여 로망띠끄에 정착함.
전작으로는 마황의 연인(이북 출간. 종이책 출간 예정)이 있으며,
차기작은 현재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가제: 월광세기月光世記-카인의 연인)를 구상하고 있음.
홍연 내용구상 때도 그랬듯, 양계장 닭들이 동지를 만난 기쁨에 미쳐
날뛰며 눈물 흘릴 수 있는 엽기 발랄 화끈 민망 야릇한 로맨스를
쓰겠다던 결심은 다시 한 번 물 건너감.



** 출간일 : 08. 09. 12(금)
** 정 가 : 각 9,000원(전 2권)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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