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지기
판타지/ 호문클로스 08/11/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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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지기 군생활기 6 분류없음2008-11-20 19:07:38
안녕하세요, 며칠만에 찾아뵙습니다.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근무경계지원이라는 것을 나가 있었습니다.
다른 중대로 가서 대신 근무를 서주는 것이지요.
9중대가 훈련을 나가는 바람에 그 부대를 지켜줄 인원이 부족해서 저희 소대가 나가기로 했습니다.
많이 힘들었어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6시까지 근무서고 곧바로 6시부터 8시까지 근무서고 조금 쉬다가 9시부터 12시까지 근무섰거든요.
눈만 뜨면 근무였지요.
덕분에 몸도 마음도 피폐해져 버렸습니다.
쉬는 시간동안 글을 열심히 써서 비축분을 마련하려던 희망찬 계획은 이미 먼 달 나라로 날아가 버렸다죠.[먼산]
덕분에 며칠 동안 컴퓨터를 하지 못해서 무척 심심했어요.
대신 그쪽은 컴퓨터가 없는 대신 노래방이랑 오락실이 있었지요.
군대에서 오락실을 접할 줄은 꿈에도 몰랐던 터라 놀랐어요.
하하하.

요 며칠 사이 있었던 일은 근무 밖에 없어서 쓸 게 없네요.
다음에는 조금 더 재미있는 일들로 찾아뵐게요.
현무지기 군생활기 5 분류없음2008-11-16 13:29:26

....

외박을 나온지 어느덧 하루가 지났습니다.
1박 2일짜리 외박...짧습니다.ㅠㅠ
외박을 나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자대복귀의 시간이 다가올 때마다 참 싫습니다.
그냥 이대로 집에 가고 싶다고 할까요^^;;
밤새도록 피씨방에서 있었더니 몸이 뻐근합니다.
원래 밤샘이 안 좋지만...자는 시간이 아까워서...[먼산]
한 거라고는 게임이랑 애니 감상 밖에는 없습니다.
그 이외에...뭐, 싸이월드랑 다술 들락날락 거린 것...? 아하하
피씨방에만 있었더니 쓸 게 별로 없네요.
오늘로 외박 종료...
짧은 자유였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다시 군인의 일상으로 돌아가겠네요.

ㅠㅠ, 아 빨리 전역하고 싶습니다.

현무지기 군생활기 4 분류없음2008-11-15 17:32:34

안녕하세요, 현무지기입니다.

예전에 말씀드렸던대로 오늘 외박을 나왔습니다.
외박 나온 직후부터 쭉 피씨방에 틀어박혀서 지금까지 틀어박혀있었더라죠
오늘은 예전에 못 올렸던 부분부터 말을 하려고 해요.
저번에 맘마미야를 본다고 했는데...여러 사람들이 별로 기뻐하는 기색이 없어서 영화를 급체인지 했습니다.
헬보이2였죠.
처음에는 그닥 보고 싶지 않았는데 보고 있으니 재미있더군요.
영화 보는 사람 반, 자는 사람 반이었어요.
그 이후에는 별로 특별할 것이 없었어요.
전투휴무라고 해서 4일 간 연거푸 노는 날이거든요.
전 4일 중 2일을 외박으로 보내고 있답니다.
이렇게 마음껏 게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흔한 것이 아니라서 참 행복해요.
게다가 만화책도 보고요.
하하하하하.
어제 5분 대기라는 것을 했어요.
말그대로 비상사태가 되면 5분 내로 출동을 완료하는 훈련이죠.
다행히 걸리지는 않았지만 하루 종일 긴장을 하면서 있었더니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어서 뒷목이 다 뻐근했어요.
사실 오늘 저에게는 근무가 있었답니다.
하루 종일 하는 근무였는데...외박이라 어제 근무인 동기랑 바꿨어요.
동기의 근무를 제가 들어가고, 제 근무를 동기가 들어가게요.
그런데 근무가 끝나고나니 이게 웬일, 오늘부터 일주일 간은 다른 중대에서 근무를 서니 안 서도 된다고 하네요.
전 대체 뭘한 걸까요.
억울한 마음에 동기를 괴롭혔지만...외박이라 행복한 마음에 그냥 간단하게 하고 말았어요.
오늘은 뭔가 두서없이 횡설수설 하네요.
아무래도 노는 것 때문에 정신이 완전 나가버린 모양이에요.[헤롱헤롱]

그럼 여러분, 즐거운 주말 되세요^^

현무지기 군생활기 3 분류없음2008-11-13 13:18:34

하루만에 또 왔어요.
이것도 쓰다보니까 재미있네요.

원래는 이렇게 자주 컴퓨터를 하지 못하는데 말했다시피 2주짜리 훈련을 뛴 덕택에 목, 금, 토, 일 이렇게 4일 동안 연거푸 놀게 되었어요.
덕분에 시간이 남아돌아서 이렇게 컴퓨터 할 시간도 많아졌지요.
오늘 일어났더니 무릎이 아프네요.
훈련을 하는 동안 무릎이 아프긴 했는데...오늘 통증이 심해졌어요.
걸을 때마다, 특히 오르막이랑 내리막에서 너무 아파서 의무실을 찾아갔는데 군의관이 없다고 월요일 날 다시 오라네요.
무려 4일 뒤에 오라는 거지요.
전에도 무릎 때문에 입실한 적이 있어서 이건 자기들이 해결할 문제가 아니래요.
어설프게 치료하고 끝내는 것보다는 낫지만 간단한 조치도 해주지 않고 무작정 다음에 오라고 하니 기분이 좋지만은 않네요.
안 좋은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오늘 영화를 보여준데요.
영화 제목은 '맘마미야'라는 뮤지컬 영화예요.
원래는 '이글아이'라는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화질이 너무 안 좋아서 다른 걸로 바꿨데요.
그래도 그게 어디에요.
영화 보여준다고 해서 정말 기대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또 위생검열이 나온다네요.
이게 뭐냐면 말 그대로 부대가 깨끗한지 검열 나오는 건데...이게 나오게 되면 신발부터 시작해서 웬만한 건 전부 빨래를 해야해서 여간 성가신 게 아니에요.
휴일에 갑자기 위생검열을 나온다고 하니 짜증이 그냥 치솟고 있는 중이랍니다.

에고, 글을 쓰고 있는데 집합하라고 하네요.
여기서 끊고 나갑니다.

현무지기 군생활기 2 분류없음2008-11-12 19:09:12

안녕하세요, 현무지기예요.
이번에도 군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올리기 위해 이렇게 찾아왔답니다.

오늘은 요 며칠 간 있었던 일들에 대해 말해볼게요.
최근 며칠 간은 별 다를 것은 없었었어요.
며칠이라고 해봐야 화요일과 수요일인 오늘 뿐이니까요.
이틀 간 저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것이라고는 '작업'이라는 한 단어 뿐이네요.
훈련 정비를 목적으로 하여 열심히...작업을 했답니다.
테니스장 정비를 위해 열심히 맨땅을 발로 꾹꾹 밟았어요.
조금 무거운 물건들도 옮겼지요.
또 후임병들의 실수를 제가 방패가 되어 대신 혼나기도 했어요.
군대란 곳이 그렇지요.
누군가 잘못을 하면 그 사람만이 아니라 그 선임병도 같이 덩달아 혼이 나거든요.
작업 하다가, 혼나다가, 그러다가 웃고 떠들고 한 기억 밖에는 없네요.
이번 주 토요일 날은 외박이 잡혔어요.
솔직히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덜컥 외박이 허락 되어서 기쁘기 그지없네요.
한 가지 안습인 점이라고 한다면...전 편에 올렸다시피 월급이 2만원 밖에 남지 않았다는 거지요.
'이걸로 뭘 하라고!'
이렇게 소리치고 있는 상태랍니다.
돈을 빌려서 나가야하는 처지라 결국 다음 달 월급도 '으하하하! 쫑이다!'입니다.
아, 돈이란 건 사회나 군대나 없으면 서럽습니다.
참, 이번에 훈련에서 고생했다고 부대에서 삼겹살을 대량으로 구입해서 구워먹었어요.
동동주도 사주셔서 맛나게 한 잔 걸쳤고요.
삼겹살이나 술을 먹을 기회가 전무하다해도 과언이 아닌 군대란 곳에서는 그야말로 웬 떡이냐 싶어서 정말 미친 듯이 먹었어요.
번개탄에 불판 하나 올려놓고 먹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그래도 맛났어요, 하하핫.

이번 편은 여기까지네요.
이틀 간 있었던 일들 뿐이라 그런지 크게 신경쓸 것 없는 잡담 뿐이지만...이틀이건, 일주일이건 군대에서 쓸 말이라고는 잡담 밖에 없지요. [먼산]
그럼 이번 편은 여기에서 결말이네요.
다음 편에는 좀 더 재미있는 말로 찾아올게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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